코로나로 축제 공연 등 야외활동이 위축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축제 공연에 제한이 없어 더 없이 좋은 봄날이에요.
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‘축제’로 관광객의 발길을 부르는 계절, 봄. 지역 ‘축제’는 그 지역만의 전통과 문화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‘콘텐츠’라 할 수 있지요.
‘축제’는 여러 경험을 제공하는 ‘플랫폼’을 의미하기도 하지요. 가령 그 지역의 특산물을 테마로 ‘청도반건시축제’ , ‘소싸움축제’ 등 오감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이라 할 수 있어요.
4월 청도에서는 ‘청도읍성축제’ (4월 8일) , ‘청도소싸움축제’ (4월 14일~16일)가 열려요. ‘축제’도 보고 루지도 타고 일석이조의 계절 4월!
청도 축제 시즌 맑은 공기 마운틴 코스 루지 체험을 적극 추천 드려요. 참 지난 3월 27일부터 만 65세 이상 탑승 제한이 해제돼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 함께 오셔도 괜찮아요. 군파크 루지 상부 출발지점 교육장에서 안전하게 루지 탑승하는 방법을 알기 쉽고 친절하게 잘 알려드리고 있어요.
각설하고 청도읍성축제와 청도소싸움축제는 청도 지역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‘축제’인데요. 가족들과 함께 ‘읍성밟기’도 하고 ‘청도소싸움축제’도 함께 관람하면 좋은 추억거리가 되겠죠?

사진출처: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
청도군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“청도읍성 밟기는 남자들은 읍성을 지키고 여자들은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무기로 활용할 돌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던 옛 선조님들의 유비무환의 정신에서 기원된다. 예부터 청도읍성을 한 바퀴 돌면 건강해지고, 두 바퀴 돌면 오래 살고, 세 바퀴 돌면 소원성취 한다는 유래가 전해오고 있다.” 고 소개하고 있어요.
소싸움의 유래는 “소싸움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문헌상 기록이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이땅에 농경문화가 정착한 시대에 목동들이 망중한을 즐기기 위한 즉흥적인 놀이로 시작하여 차차 그 규모가 확산되어 부락단위 또는 씨족단위로 번져 서로의 명예를 걸고 가세(家勢) 또는 족세(族勢)과시의 장으로 이용되었다.”고 기록돼 있어요.
‘4월 여행지’ ‘축제’의 고장 청도로 오시는 건 어떨까요? 도시와 농촌의 조화! ‘부산가는 길’에 ‘서울가는 길’에 당일치기로도 적극 추천하는 여행지 청도! 국내 유일무이 마운틴 코스, 청도 군파크루지! 여긴 언제나 ‘축제’ 랍니다~